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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팀들의 수익원은 크게 4가지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상품으로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대세는 프리미엄화다.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 시즌티켓 상품을 내놓고 있다. 수원은 실버클래스(25만원)과 골드클래스(35만원)로 등급을 나눴다. 전북은 연간 회원을 넘어 3년간 VIP석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다년 시즌티켓을 내놨다. 포항도 테이블석(50만원), 프레스티지석(30만원), 프리미엄석(20만원) 등 다양한 선택지를 내놨다. 시도민구단도 동참하고 있다. 수원FC는 치킨석(30만원), 인천은 프리미엄석(35만원)을 야심차게 기획했다. 각 팀들은 시즌티켓 자체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갖고 싶은, 소장가치가 있는 티켓이 되도록 디자인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팬들도 화답하고 있다. 경제가 어렵지만 올 시즌 각 팀들의 시즌티켓 판매현황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