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오는 2021년 6월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오는 2018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되어 있었다. ESPN은 '네이마르는 이번 재계약으로 리오넬 메시에 이은 팀내 주급 2위가 될 것'이라면서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바르셀로나 구단 측의 공식 발표는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스페인 라디오방송 엘파르티도데라스12에서 계약 연장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SPN은 '이번 재계약으로 인해 네이마르 영입을 노리던 맨유와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이 고배를 마시게 됐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