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시각) 맨유가 FA컵 결승전을 마친 뒤 무리뉴 감독 취임을 정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양측은 다음 시즌부터 계약하는 것에 원칙적인 합의에 이르렀다'며 '루이스 판할 감독에게 FA컵까지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취임 발표를 미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첼시 사령탑직에서 물러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오는 22일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팰리스와 FA컵 결승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