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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프라하(체코)=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세트피스는 역시 승부의 향방을 가늠하는 열쇠였다. 이번 슈틸리케호의 유럽원정 2연전에서도 이는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아름다운 직접 프리킥골은 그 여파가 더욱 크다. 아름다운 프리킥골이 계속 나왔다 슈틸리케호의 유럽 원정 2연전은 '프리킥골의 진수'를 볼 수 있었다
결국 선택은 직접 프리킥이었다. 윤빛가람의 오른발이 더 좋은 상황이었다. 그는 강하게 볼을 찼다. 수비벽을 넘긴 볼은 페트르 체흐 골키퍼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코너로 향했다. 이번에도 크로스바를 때린 뒤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 골로 한국은 자신감을 얻었다. 전반 40분 석현준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한국의 사상 첫 체코전 승리의 발판이었다.
| 다비드 실바와 윤빛가람의 프리킥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