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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대표선수로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영광스럽게 은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정말 고맙다"
슈틸리케 감독과 차두리가 그라운드가 아닌 강단에서 해후한다. 슈틸리케 감독과 차두리는 26일 오후 5시30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태극마크, 그 이름을 빛내다' 특별 강연에 선다. 대한축구협회가 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특별 강연에서 둘은 한국 축구 현장에 대한 소회, 선수 육성에 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을 계획이다.
관심은 폭발적이다. 3000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그동안 1000여석 규모로 강연을 진행해 온 축구협회는 높은 관심도에 4000석 규모로 장소를 바꾸기로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