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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성남 코치는 2차전 승리를 기약했다.
변 코치는 "1군팀에 온 지 두 달이 됐다. 그동안 성남이 홈 경기를 잡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이 크다는 의견이 동의한다"며 "전임 코칭스태프들이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두고 홈 경기를 치른 경향이 있다. 우리는 수비적인 움직임 속에 티아고, 황의조를 활용해 1골을 노렸다. 충분한 능력을 갖춘 선수들과 달리 소극적인 패턴이 맞지 않는 옷이라는 느낌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상대를 괴롭히고자 노력했는데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본다. 홈에서 치르는 2차전에선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잔류 목표를 두고는 "가능성은 100%다. 50~70%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았다. 우리 팀이 강등된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는다. 1차전에서 승리를 잡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충분히 잘했다고 본다. 강원에 비해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훨씬 낫다고 봤고 오늘도 증명이 됐다"고 강조했다.
강릉=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