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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경쟁이 치열해졌다."
전반은 0-1로 끝났다. 전반 12분 전현철에게 실점했다. 신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상혁(매탄고) 김현규(서울 이랜드) 장재원(현대고) 김시우(광주) 최익진(아주대)을 투입했다.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교체멤버를 출전시켰다. 하지만 신태용호는 후반 33분과 45분 각각 김현성 김지민에게 연속 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신 감독은 지난달 U-19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팀에 무한경쟁 체제를 도입했다. 박상혁은 뜨거워진 내부경쟁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박상혁은 "팀에 오면 나보다 뛰어난 친구들과 형들이 많아 항상 배우려 한다"며 "신 감독님은 전에 계셨던 정정용 감독님처럼 공격적인 축구를 하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확실히 팀 경쟁이 치열해졌다. 새로운 선수들을 많이 소집해 내부에서 경쟁이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