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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32·맨유)가 이번 달 안에 중국 슈퍼리그행을 마무리지을 듯하다.
그 사이 중국 슈퍼리그 팀들이 루니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다. 중국 팀들은 루니에 대한 애정이 변함없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지난 여름 루니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중국 슈퍼리그 팀들은 광저우 헝다과 베이징 궈안이다.
루니는 맨유와 1년6개월이라는 계약기간이 남았다. 또 주급 30만파운드(약 4억2800만원)을 받고 있다. 맨유에서도 폴 포그바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주급을 받고 있다.
이적료는 별도다. 2004년 에버턴 시절 2560만파운드에 맨유로 둥지를 옮긴 루니는 당시 10대였다. 루니는 맨유에서 13시즌을 소화하면서 지난달 보비 찰튼을 넘어서 맨유의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대표팀에서도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는 루니를 영입하기 위해선 최소한 이적료와 연봉을 합쳐 1000억원은 쏟아부어야 할 듯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