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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경기는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발렌시아가 전반 초반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4분 시모네 자자가 절묘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1-0으로 리드를 쥔 발렌시아. 연달아 골 맛을 봤다. 전반 9분 파비안 오레야나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이어진 후반. 레알 마드리드는 역전을 위해 공세를 펼쳤다. 발렌시아는 역습을 노렸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는 2대1 발렌시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