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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움직임 하나하나에 뼈대가 있더라."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경기 소감은.
▶결과는 졌다. 저희가 준비한 것을 정확히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후회 없는 경기였다.
▶연습할 때 경기 뛰지 않는 선수들도 준비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정문이가 뛴다고 해서 크게 문제된 것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 측면 공격이 강했다.
▶잉글랜드 선수들이 경험이 많다보니까 움직임 하나하나에 뼈대가 있는 느낌이 있었다.
-스리백의 약점이 드러났는데.
▶잉글랜드가 확실히 사이드 공격이 강했고 저희가 미숙했던 것이 사실이고 그것만 잘 보완해니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공격쪽 득점 마무리가 부족했다.
▶정신력도 체력도 아니고 집중력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백승호-이승우가 안뛰었는데.
▶모든 선수들이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승우, 승호라고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모두가 한 팀이라고 생각했을 때 경기가 잘 풀린다고 생각한다.
-져서 사기 저하 될까 걱정되는데.
▶감독님이 저희가 사기 떨어지지 않게 고개 숙이지 말고 경기는 잘했다고 해주셨다. 16강은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