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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전세계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맨유 레전드의 자선 경기에 나서는 선수 명단을 추가 발표했다. 과거 전세계 축구계를 주름잡던 레전드들이 대거 포함됐다. 히바우두, 클루이베르트, 호나우지뉴, 다비즈 등이다.
히바우두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86골을 넣으며 전성기를 보냈다. 1999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히바우두와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호나우두와 함께 '3R'(Ronaldo-Rivaldo-Ronaldinho)로 불리며 역대 최강의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이에 맞서는 맨유 레전드는 박지성을 비롯, 베르바토프, 드와이트 요크, 미카엘 실베스트르, 예스퍼 블롬퀴스트, 퀸턴 포춘, 카렐 포보르스키 등으로 구성된다.
박지성은 지난 5일 맨유 자선경기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이벤트 매치에 다시 한 번 출전한다.
레전드 매치는 오는 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다. 그리고 9월 2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한 번 더 펼쳐진다. 자선경기 수익 전액은 소아암 전문 병원에 기부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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