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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까, 남을까.'
산체스는 16일(한국시각) 칠레 매체들을 통해 "결정은 오직 나의 몫이다. 나는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렸고, 아스널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원하는 것을 정확히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산체스는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것, 그리고 이기는 것이 내가 어릴 때부터 마음속에 품어온 꿈"이라고 또렷이 답했다. "현재 나는 아스널에 있고, 내 계약은 내년에 끝난다"고 덧붙였다.
산체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둘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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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벵거 감독은 산체스에게 문자를 보낸 사실을 공개하며 아스널에 남아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체스가 남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한 후 "산체스에게 문자를 보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내 생각은 언제나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