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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연간 수익은? 스폰서 비중 60% 이상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7-09-27 07:51


ⓒAFPBBNews = News1

과연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가 1년 동안 벌어들이는 수익은 어느 정도일까.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 칼치오메르카토가 26일(한국시각) 흥미로운 주제를 짚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라고 적고 네이머니라고 읽는다'라는 제목 하에 네이마르의 수입을 분석했다.

가장 먼저 짚은 것은 네이마르의 연봉이다. 칼치오메르카토는 풋볼리크스를 인용했던 독일 슈피겔의 자료를 인용해 '네이마르가 한해동안 받는 연봉의 실수령액은 3000만유로(약 402억원)에 달하고,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시간당 4000유로(약 537만원)을 벌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네이마르는 1000평방미터의 토지에 5층짜리 별장을 소유하고 있고, 임대료는 1만4000유로(약 1879만원) 정도'라며 '네이마르는 3시간반만 일하면 이 별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얻는 수익의 60% 이상은 스폰서십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마르는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파나소닉, 질레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PSG를 소유 중인 나세르 알 케라이피 회장의 영향력과 네이마르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전후해 얻는 이익도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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