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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강호 잉글랜드와 독일이 나란히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7승2무(승점 23)의 잉글랜드는 이날 슬로바키아를 1대0으로 꺾고 조 2위가 된 스코틀랜드(승점 17)에 승점 6점 앞서며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러시아행을 확정했다.
유럽지역 예선은 각 조 1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방식이다.
극적인 결승골은 인저리 타임인 후반 49분에 나왔다. 카일 워커가 오른쪽을 돌파한 뒤 크로스한 것을 케인이 쇄도하며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북아일랜드(승점 19)는 같은 조의 체코(승점 12)와 노르웨이(승점 10)를 따돌리며 조 2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 희망을 노리게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