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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A매치 2연전의 '언성히어로' 이근호(강원FC)는 여전히 긴장을 풀지 않았다.
이근호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감독님이) 특별히 지시하신 부분은 없었다. 자신있게 뛰라고 하셨다"며 "상대가 압박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한 발짝 더 뛰려고 한 모습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그는 "자신감 커진 부분이 (11월 A매치 2연전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이다. '(이렇게 하면 본선에서) 되겠다'라는 생각이 생겼다"며 "예전보다 팀적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많아졌다. 수비 조직력 강화나 공격 움직임 등 모든 부분에서 선수들이 노력 중"이라고 A대표팀의 달라진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근호는 "이제 시작이다. 두 경기를 치렀을 뿐"이라며 "이런 분위기나 경기력이 동아시안컵 뿐만 아니라 본선까지 이어져야 한다. 자신감을 이어가는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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