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인터뷰]손흥민 "A매치 후 피곤하지만 좋은 경험"

최종수정 2018-04-02 03:05


[스탬퍼드브릿지(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손흥민(토트넘)이 피곤하지만 좋은 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이겼다. 첫 골을 내줬지만 이후 3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74분간 뛰었다. 전반에는 원톱, 후반에는 오른쪽 날개로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토트넘에 와서 처음으로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승리했다"며 "선수들이 좋은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포지션 교체에 대해서는 "특별히 다른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을 밝혔다. A매치 2연전을 치른 뒤 경기를 뛴 것에 대해서는 "피곤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이런 상황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28년만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리, 소감은

토트넘에 와서 처음으로 이긴것 같은데, 선수들이 1대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좋은 정신력을 보여준 것 같다.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서 좋다


-전반, 후반 다른 포지션에서 뛰었는데

특별히 다르진 않은 것 같다 원 톱으로 뛸때는 뒤공간으로 뛰어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반면에 오른쪽에서 뛰다 보면 할 수 있는게 조금더 많은 것 같다.

-이번시즌 토트넘의 역전승이 많지 않은데 에릭센의 동점골이 중요했다

하프타임에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었는데 전반 끝나기 직전에 멋진 골을 넣어줘서 선수들의 사기가 오르는 데 도움이 됐다. 일대일 만들고 후반전에 들어가면서 선수들 분위기가 많이 살아났다.

-A매치 데이 끝나자마자 또 70분 넘게 경기를 뛰었다. 몸상태는

솔직히 안 피곤하다면 거짓말인것 같다(웃음). 그래도 이런 것들이 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있다. 많은 선수들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힘들지만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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