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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강LIVE]신태용호 강도높은 체력훈련, '공포의 셔틀런'까지 단내 솔솔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8-06-05 19:36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4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레오강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온에서 첫 훈련을 했다. 선수들이 셔틀런 훈련을 하고 있다. 레오강(오스트리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6.04/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4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레오강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온에서 첫 훈련을 했다. 신태용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흥민, 김신욱, 오반석, 박주호가 몸싸움 훈련을 하고 있다. 레오강(오스트리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6.04/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4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레오강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온에서 첫 훈련을 했다. 고요한이 몸싸움 훈련 도중 어깨를 부딪혀 쓰러졌다. 하지만 잠시 후 일어났다. 레오강(오스트리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6.04/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4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레오강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온에서 첫 훈련을 했다. 김신욱, 오반석이 몸싸움 훈련을 하고 있다. 레오강(오스트리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6.04/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이 4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레오강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온에서 첫 훈련을 했다. 손흥민, 홍철이 서로 몸싸움을 벌이며 공을 차지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레오강(오스트리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6.04/

태극전사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90분을 훌쩍 넘기며 다양한 체력훈련으로 입에서 단내가 날 것 같았다. '공포의 삑삑이'로 통하는 셔틀런(구간 왕복 전력질주)도 했다.

한국 축구 월드컵대표팀이 5일 오전(현지시각, 한국시각 5일 오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온에서 1시간30분 동안 훈련했다.

태극전사들은 훈련 캠프 레오강으로 이동한 후 4일 오후 한차례 놀이 위주로 한 차례 회복훈련을 했다. 대표팀은 3일 서울에서 오스트리아로 이동했다.

신태용호는 5일 오전 오후 두 차례 훈련을 잡았다. 오전은 미디어에 전부 공개한다. 오후 훈련은 15분만 공개하고 비공개한다.

태극전사들은 이날 오전 훈련에서 전날 몸풀기 훈련과는 훈련 강도가 달랐다.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훈련을 이끌었다. 대표팀 관계자는 "오전 훈련의 포인트는 전부 피지컬"이라고 말했다.

훈련장 도착 후 러닝으로 가볍게 몸을 푼 후 스트레칭을 했다. 그리고 1대1 몸싸움 훈련을 했다. 돌아가면서 어깨 싸움, 등 싸움을 했다. 또 공중볼 싸움 연습도 했다.

이어 선수들은 왼발 오른발 슈팅 연습도 했다. 또 1대1 상황서 드리블 돌파와 수비를 겸한 연습도 했다. 선수들은 치열하게 몸싸움을 펼쳤다. 고요한이 잠깐 쓰러지기도 했다. 신태용 감독은 매의 눈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살폈다.

5명씩 조끼(3가지 색)를 맞춰 입고 5대5 미니게임도 했다. 게임을 하지 않는 선수들은 돌아가면서 7m와 15m 셔틀런을 했다. 셔틀런은 체력훈련의 일종이다. 7m 거리를 전력으로 달리는 걸 8번 반복했다. 잠시 휴식 후 다시 거리를 15m로 늘려 8번 왕복 달리기를 했다. 훈련의 피로가 쌓이면서 이승우 등 선수들의 얼굴이 구겨졌다. 휴식을 취한 후 오후에는 전술 훈련을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7일 남미 볼리비아와 인스부르크에서 세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레오강(오스트리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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