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긱스 웨일스 감독이 최종전을 앞두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웨일스의 목표는 명확하다. 본선 직행권 마지노선인 조 2위다. 크로아티아(승점 17)가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위 싸움이 치열하다. 헝가리(승점 12), 웨일스(승점 11), 슬로바키아(승점 10) 등 세 팀이 승점 1점을 사이에 두고 2~4위에 랭크돼 있다. 웨일스는 20일 홈에서 헝가리와 최종전을 치른다.
긱스 감독은 헝가리전을 대비해 선수단 체력 안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베일을 선발로 투입한 뒤 후반 15분 램지와 교체했다. 긱스 감독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베일과 램지가 모두 선발로 나선다면 적어도 한 명은 헝가리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베일에게 휴식 시간을 주고, 애런도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다. 나는 헝가리전을 앞두고 선수 선택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