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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소'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만 오르면 펄펄 난다.
'황소'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정평 난 황희찬은 올 시즌 '지능을 탑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를 찌르는 공간패스와 번뜩이는 개인기로 수비수를 농락했다. 이날도 0-0 팽팽하던 전반 41분 상대 문전 앞 감각적인 힐 패스로 팻슨 다카에게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줬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42분 홀란드의 추가골을 묶어 4대1로 승리하며 2승1무2패 승점 7점을 기록, 놀랍게도 순위싸움을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같은 날 선두 리버풀(승점 10점)과 2위 나폴리(승점 9점)가 1대1로 비기면서 리버풀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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