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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강등 1년 만에 기적의 승격을 이뤄낸 광주FC가 2023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훈련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실시한다. 고강도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체력훈련과 포지션별 전술 훈련, 기존 선수와 영입 선수 간의 호흡을 끌어올리는 조직력 훈련이 동반된다.
이정효 감독은 "타이트한 조직력 축구를 보여줬던 기존 선수들이 많이 잔류해 있기 때문에 팀워크와 조직력 부분에서 자신감이 있다. 이제 영입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춰 완성된 조직력을 극대화 시킬 차례"라며 "최상의 조합과 전술을 찾고, K리그1에서 경쟁력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시즌 K리그2 MVP이자 팀을 이끄는 주장 안영규는 "팀이 더 성장하기 위해선 지난 시즌의 영광은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해야 한다.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니 잔류 그 이상의 성적 또한 못할 것 없다"며 "더 단단해지고, 더 강해진 광주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해 영플레이어상 수상과 함께 어느 덧 광주의 핵심 선수가 된 엄지성은 "강등과 우승을 겪으면서 나 자신은 물론, 팀 모두가 한 단계 발전했다는 걸 느꼈다. 이제 그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차례"라며 "태국에서 흘릴 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