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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포르투갈의 기대주' 주앙 펠릭스(23)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둥지를 튼다.
위기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도 숨통이 트였다. 포터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을 대신해 올 시즌 초반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근 8경기에서 1승3무4패에 머물며 10위로 추락했다.
펠릭스는 천군만마다. 활용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의 '더선'은 10일 펠릭스가 가세한 첼시의 5가지 옵션을 공개했다. 첫 번째 옵션은 3-4-3 포메이션에서 펠릭스가 원톱에 포진하는 것이다. 좌우에는 메이슨 마운트와 라힘 스털링이 선다.
하지만 펠릭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다는 '10번 역할'을 선호한다. 그는 "개인적으로 최적의 포지션은 세컨드 포워드다. 내 앞에 원톱이 있고 바로 밑 2선에서 '10번'처럼 플레이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펠릭스의 두 번째 옵션은 4-3-3에서 카이 하베르츠 바로 밑에 포진하는 것이다. 펠릭스는 왼쪽 윙포워드에도 설 수 있다. 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투톱으로 호흡하는 등 전천후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더선'의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