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펠릭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다는 '10번 역할'을 선호한다. 그는 "개인적으로 최적의 포지션은 세컨드 포워드다. 내 앞에 원톱이 있고 바로 밑 2선에서 '10번'처럼 플레이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펠릭스의 두 번째 옵션은 4-3-3에서 카이 하베르츠 바로 밑에 포진하는 것이다. 펠릭스는 왼쪽 윙포워드에도 설 수 있다. 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투톱으로 호흡하는 등 전천후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더선'의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