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여전히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현재 승점 44점(14승2무1패)으로 2위 맨시티에 승점 5점 앞선 리그 1위를 질주중이다. 리그 5위 토트넘은 승점 33점(10승3무5패)으로 아스널과 무려 승점 11점 차.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변함없는 우승 야망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각) "우리는 컵 대회를 우선시하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는 길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첼시와 리버풀도 올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 아주 많은 경기가 남았고, 우리는 여전히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긍정적인 선수들로 이뤄진 좋은 팀이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손흥민은 일주일전인 지난 5일 크리스탈팰리스전 4대0 승리 당시 골맛을 보며 8경기 골 기근에 종지부를 찍었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는 특별하다. 선수들에게 엄청나게 큰 의미이자 팬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면서 "우리는 라인에서 거침없이 몸을 던질 것이고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는 강한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