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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샤흐타르 도네츠크측이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22) 이적의 전말을 공개했다.
팔킨 회장은 아스널측에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아스널과 마주했을 때, 그들은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고 털어놨다. 솔직히 나는 그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좋아요, 선수에게 연락을 하고 있지만, 먼저 우리와 (협상을)끝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팔킨 회장에 따르면 아스널과 첼시의 기본 이적료는 동일했다. 샤흐타르의 마음을 움직인 건 첼시가 추가로 건넨 보너스 조건이었다. 팔킨 회장은 "보너스는 달성 가능하고, 현실적이어야 한다"며 "첼시는 훨씬 더 진지하고 공정했다. 그들은 선수를 초대해 프로젝트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