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축구경기서 나온 화이트 카드 무엇?"
카타리나 캠포스 주심은 지난 주말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펼쳐진 포르투갈 여자축구 컵 대회 8강전 스포르팅리스본-벤피카전에서 흰색 카드를 빼들었다. '흰색 카드'는 페어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주심의 권한에 따라 쓸 수 있는 카드다.
원조는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전 회장이 지난 2014년 '경기중 과도하게 주심에게 항의하는 선수들을 10분간 벤치에 임시로 퇴장시키는 화이트 카드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한 데서 시작했으나 UEFA나 FIFA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전격 가동된 화이트 카드는 이유도 취지도 달랐다.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