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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좌불안석이다. 토트넘이 스포르팅CP의 협상 태도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하지만 스포르팅이 현재 시간을 벌고 있다. 포로를 28일 열리는 포르투와의 리그컵 결승전에 출전시키기 위해서다.
토트넘은 이미 포로와의 개인 협상을 끝냈다. 계약기간 5년에 합의했다. 하루빨리 포로의 합류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스포르팅이 몽니를 부리며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오른쪽 윙백 보강에 사활을 걸었다. 스페인 출신인 포로는 유럽챔피언스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일찌감치 콘테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스포르팅에선 9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