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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대구→인천. K리그의 흥행 바람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5일과 6일 전국 6개 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예매를 위핸 '티켓팅 열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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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천은 어린이 운동회, 대구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6일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는 백일장 등을 계획했다. 어린이 팬들을 위한 선물은 '덤'이다.
한국프로연맹은 어린이날 기간 열리는 11라운드에서 내심 최다 관중 기록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유료관중 집계 이후 어린이날 라운드에 가장 많은 관중이 찾은 것은 2019년의 6만523명이다. 올 시즌 개막 10라운드까지 열린 60경기에서 총 61만9168명이 방문(평균 1만319명)했다. 역대급 흥행이다.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다. 변수는 날씨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에는 60%, 6일 오후에는 30%의 확률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5~6일 홈경기를 치르는 구단 관계자들은 "비 소식 때문에 '직관'을 고민하는 팬들이 있는 것 같다"며 걱정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