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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맨유 장신 스트라이커 바우트 베호르스트를 맹비난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TOP4 사수에 노란불이 들어왔다.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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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장신 공격수 베호르스트를 임대 영입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27경기에서 단 2골이다.
퍼디난드는 "베호르스트는 맨유의 10번이 될 수 없다. 최고의 팀의 10번이 아니다. 내가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르시알이라면 내 앞에서 베호르스트가 10번으로 뛰고 있는 것을 본다면 인정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베호르스트를 주전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퍼디난드는 "10번은 창조적인 능력이 있어야 하며 센스를 갖추고 라인을 깰 줄 알아야 한다. 동료들을 이용해 골을 만들어낼 줄 알아야 한다. 내가 방금 이야기한 모든 것들을 베호르스트는 못한다. 베호르스트가 오늘 제일 잘 한 일은 박스 안에서 태클을 한 것이다. 이는 10번의 능력이 아니다"라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베호르스트처럼 장신 포워드였던 피터 크라우치도 퍼디난드의 의견에 동의했다.
크라우치는 "베호르스트를 쓴다면 래쉬포드나 산초가 세컨볼을 받을 수 있도록 포스트플레이를 이용해야 한다. 원터치 플레이를 통해 어떤 식으로든 크로스르 박스 안으로 보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