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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가 큰 틀에서 합의된 '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의 맨유행에 대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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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를 '더 선', '미러',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매체들이 인용해 기사를 생산하면서 김민재의 맨유행은 사실상 사실로 보였다. 하지만 로마노 기자는 아직 맨유와 김민재 측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반박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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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점령하기 시작하면서 나왔던 보도들도 맨유 구단의 신뢰도를 높였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 김민재 영입을 원했지만, 300만유로(약 43억원)의 이적료를 내지 않아 페네르바체에 빼앗겼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되기도 했다.
김민재 측은 맨유와 마지막 세부조건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나폴리도 포기하지 않았다. 새로운 계약을 통해 김민재를 잔류시키거나 오는 7월 1일부터 열릴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이적료를 챙기고 싶어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