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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마요르카의 왕' 이강인(22)의 맹활약 덕분에 구단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아시아 팬들의 긴 줄이 마요르카 스포츠 시티의 문 앞에서 목격되는 건 흔한 일이 됐다. 그리고 이렇게 훈련이 비공개로 진행된 날 같은 경우 구단은 선수에게 나가서 팬들을 신경쓰라고 할 수밖에 없었고, 이강인도 기꺼이 동의했다. 일부 팬들은 '새로운 아이돌'을 보기 위해 1만km를 여행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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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요르카는 올 시즌이 끝나면 '이강인 신드롬'을 누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은 올 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을 비롯해 울버햄턴, 나폴리에다 맨유까지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팀이 나타나고 있다. 스페인 애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가장 먼저 협상을 펼쳤지만, 바이아웃 2000만유로(약 289억원)를 낼 생각이 없다며 이강인 영입전에서 발을 뺀 상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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