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지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2013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맡았을 때 처음 영입을 시도했지만, 당시 바이에른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당시를 회상한 클롭 감독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과 계약하지 않은 것이라며 안타까워한다'며 '클롭 감독은 그는 환상적이고 한국 축구의 상징이고,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한다'고 했다.
당시 도르트문트 감독이었던 클롭 감독은 리버풀로 팀을 옮겼고, 세계적 명장으로 우뚝섰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 안착하면서 지난 시즌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리버풀은 손흥민의 영입을 여러차례 타진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