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첼시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관건은 높은 주급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 체제에서 쇄신을 준비하고 있다. 풀리시치가 올 여름 첼시를 떠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주급은 매우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풀리시치는 매주 20만 파운드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2022~2023시즌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줄줄이 물러났다.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11승11무16패(승점 44)를 기록하며 12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새 시즌 반전을 노리며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데일리메일은 '풀리시치는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임대 이적을 고려할 선수 중 한 명이다. 풀리시치는 EPL 무대에 남기를 원한다. 하지만 현재 계약을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풀리시치는 지난 2019년 1월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그는 첼시 소속으로 선발 출전 54경기에 불과하다. 데일리메일은 '풀리시치의 높은 주급 탓에 첼시의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