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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축구 사상 최고 몸값 선수로 등극했지만 여전히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준비도 한창 진행 중이다. 가족이 총 출동했다. 그의 부모는 아들의 집을 구하기 위해 마드리드에 머물고 있다.
새 인물도 고용했다. 경기장 밖의 일을 챙기기 위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스태프를 고용했다. 루이스 매디슨 선수지원 책임자가 20일 북마케도니아와의 유로 2024 예선 C조 4라운드를 끝으로 FA를 떠난다.
버밍엄시티 출신인 벨링엄은 2020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월클'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맨시티, 리버풀, 맨유, 첼시 등 잉글랜드 빅클럽들도 벨리엄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6년이다.
벨링엄은 "잉글랜드대표팀 동료들이 프리미어리그로 오길 원했다. 편한 곳으로 가서 경기할 수 있는 쉬운 옵션이었다. 하지만 누구도 레알의 오퍼를 거절할 수 없다. 돈은 중요하지 않다. 여기는 세계 최고의 구단이다"고 설명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주급 11만파운드를 받은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급 22만파운드(약 3억6000만원)를 받게 된다. 6년 동안 최소 7000만파운드(약 1150억원)의 수익을 올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