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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적시켜 줘" 탈트넘이 '보약', 발라이어 바르셀로나까지 '가치 폭발'

최종수정 2023-06-21 13:38

"제발 이적시켜 줘" 탈트넘이 '보약', 발라이어 바르셀로나까지 '가치 …
AFP 연합뉴스

"제발 이적시켜 줘" 탈트넘이 '보약', 발라이어 바르셀로나까지 '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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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지오바니 로셀소는 여전히 토트넘 소속이다.

그는 2019년 임대로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2020년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그러나 로셀소는 토트넘에서 행복하지 못했다. 두 시즌 반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5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결국 그는 지난해 1월 스페인의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기간은 2022~2023시즌까지 이어졌다. 로셀소는 이번 여름 토트넘에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탈트넘'이 약이 된 것일까. 로셀소가 토트넘을 떠난 후 가치가 폭발하고 있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그를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애스터빌라가 먼저 뛰어들었다. 비야레알에서 함께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로셀소의 영입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애스턴빌라가 로셀소에 '구체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하면서 로셀소도 토트넘 탈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바르셀로나까지 가세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로셀소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며 '바르셀로나가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의 일카이 귄도안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안으로 로셀소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로셀소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선 제외됐다. 월드컵 우승의 환희를 경험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 소집되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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