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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다. 무더위에다 주중과 주말 경기로 경기 일정마저 빡빡하다.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저하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갓기동' 김기동 포항 감독은 여유가 보인다.
반면 제주는 8경기 연속 무승에 허덕였다. 6월부터 펼쳐진 8경기에서 3무5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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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포항은 피지컬 코치를 교체했다. 광주, 제주, 대전 출신의 혼돈 코치를 영입했다. 김 감독은 "사실 나는 혼돈이 운동을 더 시켰으면 좋겠는데 마음에 안든다. 자기 이미지를 바꾸려고 하는지 더 이상은 운동하면 안된다고 한다. 전체적인 큰 틀은 피지컬 코치에게 맡긴다. 서로 맞추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승대가 많이 힘들어해서 뺄까 말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버티는 힘이 파워트레이닝에서 오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