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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 핫스퍼에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원하는 금액과 차이가 여전하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토트넘은 8200만파운드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더 선은 '바이에른은 기록적인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토트넘은 1억파운드(약 1650억원)를 고수한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공격수 사디오 마네를 매각해서 케인 영입 자금을 조달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바이에른은 세네갈 국가대표 마네를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넘긴 뒤 케인을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바이에른은 사네를 3400만파운드(약 560억원)에 팔았다. 이 금액이 케인 영입 자금으로 충당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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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는 '케인은 개막 전에 이적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토트넘에 그냥 잔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미래에 대한 명확성을 원해 협상 마감 시한을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조명했다.
원칙적으로는 9월 1일까지는 이적이 가능하다. 케인이 토트넘에 남을 경우 토트넘은 내년 여름 케인을 공짜로 풀어줘야 한다. 이는 토트넘 입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다. 팔고 싶으면 10일 안에 팔아달라는 압박인 것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