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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골을 터트린 올리버 스킵이 최고 평점, 그 다음이 이반 페리시치였다.
수비형 미드필드에는 이브스 비수마와 올리버 스킵, 포백에는 세르히오 레길로,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페드로 포로가 호흡했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스킵이 전반 24분과 36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36분부터 내리 3골을 허용하며 패전을 멍에를 안았다.
페리시치는 6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서는 결장했다. '풋볼런던'은 페리시치에 대해 '윙어로서 버티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페리시치의 볼 배달은 엄청난 품격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페리시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포백에서 왼쪽 날개로 보직을 변경했다. 손흥민의 경쟁자다. '뉴 페이스'인 솔로몬이 왼쪽을 선호하지만, 페리시치 변수로 이날 오른쪽 날개로 출전했다.
페리시치는 고국인 크로아티아의 하이두크 스플리트로의 이적이 점쳐졌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최근 '페리시치는 적절한 구단이 나타나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아마도 페리시치가 뛰는 것은 이적을 위한 것이다.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선수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다'며 '그는 이 역할이 더 행복할 것이다. 단순히 프리시즌의 속임수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적설은 여전히 수면 아래에 있는 듯 하다. 페리시치는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다. 토트넘은 페리시치가 잔류할 경우 높은 주급(18만파운드·약 3억원)를 지급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