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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박충균 이랜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공격수 반토안을 "어느 시점에는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랜드는 최근 8연속 무승(3무5패) 부진으로 11위에 처져있다. 반등이 절실하다. 박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격한 다음에 경기를 치르는 것처럼 마음 편안히 가지라고 했다. 결과는 내가 책임진다고. 하지만 그게 쉽지 않은가 보다. 오늘도 선수들이 마음 편히 뛸 수 있게 배려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명단에 아시안게임 대표 수비수 이재익이 빠졌다. 박 감독은 "근육 부상으로 1~2주, 길게는 2~3주 정도 결장할 것 같다. 우리팀뿐 아니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아쉬운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에게 설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얘기했다. 팬분들을 다시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