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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게 공개적으로 조언을 전달했다.
클린스만과 케인은 공통점이 많다. 케인도 클린스만처럼 토트넘 공격수로 활약하다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케인이 잉글랜드 부동의 스트라이커인 것처럼 클린스만도 현역 시절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였다.
하지만 현재 공식적으로는 접점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보이지 않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시선을 불식시키기 위해 온라인 기자회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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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선수단은 이미 지난 23일 '옥토버페스트' 축제의 일환으로 독일 전통 의상 레더호젠을 착용하고 맥주를 마시는 행사를 진행했다. 케인은 이 이벤트에 참석하지 못했다. 넷째 아이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케인은 결국 토마스 뮐러 등과 함께 따로 추가 파티를 즐겼다. 바이에른 구단은 이들 사진을 29일 공개했다.
미러는 '케인이 경기장 밖에서도 빠르게 적응했다. 뮌헨의 관습을 기꺼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묘사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이적 후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케인은 "우리 팀은 훌륭한 자질을 갖췄다. 팀 케미스트리가 좋다. 점점 더 성장하고 있다. 모든 것이 긍정적이다"라고 기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