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이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
차두리 코치는 "대표팀이 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62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려 한국 축구의 한을 풀었으면 좋겠다"며 "내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에 기여하는 방법을 언제나 고민해왔는데 A대표팀 코치인만큼 클린스만 감독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재홍 피지컬 코치도 9월 원정에 합류한다. 이 코치는 2011년부터 대한축구협회 피지컬 코치로 일하며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대표팀과 함께 했다.
반면 파울루 벤투 감독 시기부터 대표팀과 함께한 김영민(마이클 김) 코치는 이번 대표팀 코칭스태프 개편에서 개인의 의사에 따라 10월까지 업무를 끝으로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클린스만호는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유럽원정으로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새로 클린스만호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차두리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코치는 현지 훈련 및 경기 준비를 위해 본진보다 하루 앞서 3일 웨일즈로 출국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