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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번리전에서 시즌 1호 해트트릭을 작성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예상순위 3위를 질주했다.
손흥민의 배당률은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와 동일하다. 손흥민 뒤로 라힘 스털링(첼시, 28/1),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33/1),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33/1), 부카요 사카(아스널, 33/1), 다윈 누녜즈(리버풀, 33/1), 에반 퍼거슨(브라이턴, 33/1)이 줄지었다.
그렇다면 1, 2위는 누구일까. 예상은 어렵지 않다. 1위는 엘링 홀란(맨시티)이다. 지난시즌 EPL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홀란은 올시즌 2/7의 배당률을 받았다. 홀란이 득점왕을 못하는 게 더 이상할 정도의 배당률이다.
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홀란이 6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린다. 음뵈모와 퍼거슨이 4골로 공동 2위를 형성했고, 손흥민은 번리전 해트트릭으로 단숨에 공동 4위로 치고 올라섰다. 솔리 마치(브라이턴), 오드손 에두아르(팰리스), 자로드 보웬(웨스트햄), 타이워 아워니이(노팅엄포레스트)와 동률이다.
살라는 같은 기간 2골을 넣었다. 본격적인 득점왕 레이스는 9월 A매치 데이 이후부터 펼쳐진다. 번리전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디디에 드로그바의 EPL 통산 득점 기록을 뛰어넘은 손흥민(106골)은 16일 셰필드와 홈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