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가 A매치 기간 대반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호이비에르는 혼돈의 여름이적시장에서 '방출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 다빈손 산체스와 탕기 은돔벨레는 튀르키에 갈라타사라이로 각각 완전 이적과 임대로 떠났다. 위고 요리스와 에릭 다이어는 잔류로 발걸음을 돌렸지만 여전히 전력 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유에 이어 풀럼 이적설에 휩싸였던 호이비에르도 변화는 없었다. 다만 입지는 다르다. 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경기에 교체 출전했고, 리그컵에선 선발 출격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반색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현재 이브스 비수마, 파페 사르에 밀렸다.
하지만 전환점이 있다. 말리와 세네갈의 국가대표인 비수마와 사르는 EPL 시즌이 한창인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높다. 호이비에르의 존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이날 '비수마와 사르는 네이션스컵 기간 중 열리는 EPL 3경기와 FA컵 3라운드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이비에르는 이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도 그 가치를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