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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밖에 모르는 바보인가.
번리, 레스터시티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을 포함해 여러 제안이 솔샤르 감독에게 들어갔지만 연결되는 건 없었다. 솔샤르 전 감독은 지난주 노르웨이 축구협회와 만났다. 여자 대표팀 감독직 제안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거절했다.
솔샤르 전 감독은 노르웨이 매체 'NRK'와의 인터뷰에서 "협회와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놓고 얘기한 건 맞다. 하지만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렵게 말했지만, 쉽게 표현하면 당장 우승이 가능한 빅클럽이나 선수 구성이 매우 좋은 매력적인 클럽들의 제안만 기다리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무방하다.
여기에 또 다른 진심이 숨어있다. 솔샤르 전 감독은 "그들은 내가 어떤 자격으로 클럽에 돌아오기를 원할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며 맨유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맨유가 다른 구단주에게 인수가 될 경우 구단 레전드들을 다시 영입할 거라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어 솔샤르 전 감독을 설레게 한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