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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릴 수 있을까.
왼쪽 윙어로 출전하던 손흥민은 중앙 톱 스트라이커로 이동했고, 해트트릭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손톱'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이날 손흥민의 자리에는 솔로몬이 스타팅으로 기용됐다. 두 선수는 절묘한 호흡을 보이면서 '손로몬'이라는 말이 탄생하기도 했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 2부리그 2위를 차지, EPL로 승격한 팀이다. 올 시즌 1무3패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물오른 공격력을 중심으로 승점 3점 게임을 해야 하는 팀이다.
손흥민 역시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상대다.
EPL 4라운드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했다. 현지 매체에서도 베스트 11에 잇따라 선정했다. EPL 4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단, 손흥민의 중앙 스트라이커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다. '손흥민이 한 시즌 20~25골을 기록할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서 올 시즌 중앙 스트라이커로 계속 기용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손흥민이 중앙 스트라이커로서 본능적 골 감각은 부족하다. 히샬리송에게 기회를 주든, 외부 영입을 하든 중앙 스트라이커를 마련해야 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엇갈린다.
셰필드 전은 그래서 중요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