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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토니, 진짜 무혐의 가능성 있는 거 아냐?
이에 안토니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쫓겨났고, 맨유에서도 사건이 해결되기 전까지 선수단 활동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만약, 유죄가 나온다면 바로 선수 생활은 끝이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데 프레이타스는 안토니에 대한 고소를 철회했다고 한다. 경찰 보고서도 무효화 됐다. 맨유 구단은 이 경찰 보고서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는 사건이 안토니가 맨유에 입단하기 3개월 전 일어났기 때문이다.
당시 차에는 안토니와 데 프레이타스만 있던 게 아니라 다른 여성이 한 명 더 있었다. 안토니가 문제가 아니라 두 여성끼리 서로 폭행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 프레이타스는 당시 싸움이 난 후, 차가 멈췄을 때 내려 도망쳤다고 한다.
만약 안토니가 정말 폭행을 가했다면 '철퇴'를 맞아야 한다. 하지만 유명인을 상대로 '거짓 고소'를 해 한 몫 챙겨보겠다는 일은 전 세계, 분야를 막론하고 발생하는 일이다. 안토니가 결백을 주장하기에, 일단 경찰 조사가 끝난 후 그에 대한 비난을 해도 늦지 않을 듯 하다. 일단 한 여성이 고소를 '급' 취하하며 여론은 안토니쪽으로 조금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