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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막내형' 이강인 활용법 정해졌다, '프리롤' 맡는다…송민규 조별리그 3차전부터 투입 가능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3-09-20 18:25 | 최종수정 2023-09-20 20:26


[AG]'막내형' 이강인 활용법 정해졌다, '프리롤' 맡는다…송민규 조별…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막내형'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의 활용법이 정해졌다. '프리롤'이다.

21일 황선홍호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들은 "이강인은 황선홍호에 합류한 뒤 프리롤을 맡을 전망"이라며 "이강인은 오는 24일 바레인과의 항저우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최소한으로 뛸 것이다. 컨디션닝에 중점을 둔 교체투입이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AG]'막내형' 이강인 활용법 정해졌다, '프리롤' 맡는다…송민규 조별…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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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의 배려 속에 예상보다 빨리 황선홍호에 입성하게 됐다. 이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마친 이강인은 ?은 휴식 이후 중국 항저우행 비행기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강인은 21일 오후 1시45분 항저우 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며 공식발표했다.

이강인은 항저우 공항 도착 후 곧바로 선수단이 머무는 진화시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동 스케줄상 21일 오후 8시30분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은 건너뛸 것이 확실시 된다. 다만 도착시간에 따라 경기장 관중석에서 동료들이 2연승을 목표로 달리는 모습을 '직관'할 가능성은 높다.

아시안게임 첫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지난 19일 쿠웨이트와 1차전에서 정우영의 해트트릭과 조영욱의 멀티골 등 6명이 9골을 합작하며 기록적인 9대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AG]'막내형' 이강인 활용법 정해졌다, '프리롤' 맡는다…송민규 조별…
이강인.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이강인은 22일부터 컨디션을 최대한 빨리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이미 예열을 마치고 황선홍호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20일 도르트문트전에서 후반 35분 비티냐와 교체투입돼 15분을 소화했다. 재활이 착실하게 이뤄져 실전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특히 PSG에서 프리롤을 소화한 이강인이었다.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공격 이음새 역할을 충실히 잘 이행했다. 황선홍호에서도 같은 역할을 부여받게 될 전망이다.


[AG]'막내형' 이강인 활용법 정해졌다, '프리롤' 맡는다…송민규 조별…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편, 송민규(24·전북)는 오는 24일 바레인과의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부터 투입이 가능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지난 19일 쿠웨이트전을 하루 앞둔 훈련에서 송민규는 개인 훈련에 집중했다. 근육 쪽에 피로도가 높아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는 것이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송민규는 코칭스태프와 함께 가볍게 러닝을 하며 홀로 다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송민규는 조별리그 3차전부터 투입이 가능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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