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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캡틴 손흥민이 리버풀 팬들의 경계 1순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리버풀에 2경기 모두 졌다. 토트넘이 리버풀을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2017년 10월 23일 프리미어리그(4대1 승리)였다. 손흥민도 이 경기에서 한 골을 넣었다. 이후 6년 동안 3무 9패 절대열세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토트넘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리버풀닷컴은 리버풀이 한때 영입을 고려했던 손흥민과 이번 주말 만나게 됐다며 날을 세웠다.
리버풀의 꿈은 당시 토트넘이 극적으로 TOP4에 잔류하면서 접어야 했다.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 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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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이후 다윈 누녜스를 영입했다.
리버풀닷컴은 손흥민이 아닌 누녜스를 선택한 것을 후회할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했다. 리버풀닷컴은 '(손흥민과 누녜스 중)어떤 선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지 아직 알 수는 없지만 클롭은 누녜스가 자신의 결정을 정당화하길 바랄 것'이라며 누녜스의 활약을 기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