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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다이어(토트넘)의 현주소는 참담하다.
다이어가 11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턴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2골을 허용, 1대2로 역전패했다. 다이어의 한계는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다.
'풋볼인사이더'는 판 더 펜의 부상에 따른 다이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이미 제기됐다. 독일의 '빌트'는 지난달 다이어와 '절친'인 해리 케인의 재결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최우선적 과제로 꼽고 있다. 다이어의 경우 케인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시각도 있었다.
2014년 토트넘에 둥지를 튼 다이어는 363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에선 '호러쇼의 대명사'로 낙인찍혔다. 스피드가 느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와도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인 김민재는 '산 넘어 산'이다. 혹사 논란이 제기될 정도로 과부하가 걸려 있다. 김민재는 다이어와 호흡할 경우 수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