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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황선홍호가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을 위한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같은 조에 묶였다. 조 1위를 놓고 치열한 싸움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조추첨에서 한국은 시드를 받지 못했다. 개최국 카타르와 지난해 이 대회 1~3위 팀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일본이 포트1에 배정됐다. 한국은 호주, 이라크, 베트남과 포트2였다. 한국은 일본이 들어간 B조에 묶이면서 조별리그에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한국은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2대1로 제압,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얻어 맞았지만 정우영의 동점골과 조영욱의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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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은 최근 프랑스 전지훈련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가졌다. 프랑스 리그1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선 0대0으로 비겼고,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끈 프랑스 U-21 대표팀을 3대0 대파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추첨
▶A조=카타르, 호주, 요르단, 인도네시아
▶B조=한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중국
▶C조=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태국, 타지키스탄
▶D조=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