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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무→무→무→패'.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 주인공 EPL 맨시티가 최근 정규리그에서 거둔 경기 결과다.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은 맨시티의 행보로는 믿기 어렵지만 현실이다. 첼시와 4대4로 비겼고, 리버풀과 1대1 무승부, 그리고 토트넘과 3대3으로 다시 비겼다. 경기 내용 면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지만 결과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7일 애스턴빌라 원정에선 고전 끝에 0대1로 무너졌다. 이번 시즌 벌써 3패째다. 울버햄턴(1대2) 아스널(0대1)에 이어 애스턴빌라에도 졌다. 세번 모두 원정 경기서 무너졌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리그에서 총 5패만 기록했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앞으로 정규리그 2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금의 승률이라면 5패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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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중원 장악에 실패했고, 제대로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측면 공격도, 중앙 공격도 그 어느 하나 통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29분 애스턴빌라 레온 베일리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0대1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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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향후 경기 일정은 매우 촘촘하다. 10일 루턴타운 원정(정규리그)이 바로 기다리고 있다. 그후 14일 즈베즈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 17일 크리스탈팰리스와 리그 홈 경기, 20일 클럽월드컵 경기(상대 미정) 순으로 줄줄이 열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