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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는 다가오는 1월, 이번 시즌 최대 고비를 맞이한다.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동시에 열려 핵심 주전 멤버 3명을 대표팀에 보내줘야 한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각)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 큰 문제에 대해 한 가지 해결책을 찾았을지도 모른다'라며 히샬리송의 부활을 반겼다.
히샬리송은 11일 홈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4대1 완승에 앞장섰다.
동시에 2022년 9월 7일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2골) 이후 약 15개월 만에 멀티골이다. 또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멀티골을 넣었다.
히샬리송이 손흥민이 없는 동안 중앙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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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토트넘은 FA컵 경기, 짧은 휴식기, 그리고 이브스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고 주장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나가는 1월 일정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모멘텀을 구축하고자 한다. 히샬리송이 공격 중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적어도 한 가지 힘을 얻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풋볼런던은 '히샬리송이 2골을 넣어 손흥민을 대신할 센터포워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히샬리송이 중앙으로 돌아오면 나머지 가용한 윙어드이 손흥민의 공백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기대했다.
물론 최고의 해결책은 공격수 영입이다. 하지만 1월에는 만족할 만한 선수를 만족스러운 조건에 데리고 오기 어렵다. 손흥민이 없는 동안 히샬리송을 가운데에 두고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과 왼쪽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